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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 연금 정지될 수 있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소득 기준

by mindopen.1 2025. 3. 26.

많은 퇴직 공무원이 퇴직 후 자영업, 강의, 프리랜서, 자문 등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공무원 연금이 일부 또는 전액 정지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퇴직연금, 조기퇴직연금, 장해연금 등을 수령하고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연금 정지 기준 금액이 변경되면서, 퇴직 이후 소득 활동을 계획할 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공무원 연금 일부 정지 기준: 월 274만 원 초과 시 감액

2025년 기준, 연금 수령자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의 월평균이 2,740,000원을 초과할 경우 공무원 연금이 일부 정지됩니다. 사업소득에는 부동산 임대소득도 포함되며, 이자나 배당소득은 제외됩니다. 연금 감액은 연금액의 최대 절반까지 이뤄질 수 있으며, 수백만 원 단위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과소득월액

 

퇴직 후 수입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기준을 반드시 고려해야 안정적인 노후 설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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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금 전액 정지 조건: 재취업 기관과 소득 수준이 핵심

연금 전액 정지는 특정 기관에 재취업하거나, 고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적용됩니다. 대표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출자·출연한 기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에 재직하게 되면 연금 전액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근로소득 월평균이 8,832,000원을 초과할 경우 전액 정지 대상이 됩니다. 다만, 지방의회의원은 일부 정지만 적용됩니다. 재취업 전 소속 기관의 성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연금 정지 기간과 적용 시점

연금이 정지되는 시점은 소득이 발생한 다음 달부터, 소득이 종료된 달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3월에 개업하면, 4월부터 연금이 정지되며 폐업한 달까지 적용됩니다. 연금 정지 여부는 단순히 소득 금액뿐 아니라 고용 형태와 기관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소득 활동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공무원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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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금 정지 피하려면? 퇴직 후 소득 전략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면, 소득 활동의 형태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단기 아르바이트, 비상근 자문, 일정 소득 이하의 프리랜서 활동은 연금 정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정규직 취업이나 법인 대표 등록 등은 신중히 접근해야 하며, 반드시 소득 발생 전 본인의 수입 유형이 연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정보를 미리 파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