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무원과 사립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의무 구매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복지점수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선택이 아닌 의무 구매 항목이기 때문에 대상자라면 꼭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1. 의무 구매 금액, 어떻게 청구할까?
의무 구매 금액은 본인이 받은 자율항목 복지점수의 10%에 해당합니다. 이 금액은 만원 단위로만 청구할 수 있으며, 잔여 금액이 1만 원 미만일 경우 상품권 구매 및 청구가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의무 구매 금액이 80,000원인데 73,000원을 지역화폐로 구매했다면,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은 70,000원입니다.
따라서 구매 전 금액 계산이 중요합니다.

2. 할인·인센티브 상품권 구매 시 주의 사항
온누리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거나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 청구 기준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할인 구매 시에는 액면가(충전 금액)를 기준으로, 인센티브가 포함된 경우에는 실제 구입 금액 기준으로 청구해야 합니다. 두 경우 모두 실제 사용한 금액은 청구 기준이 아니므로 착오로 인한 승인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3. 누가 의무 구매 대상자인가요?
온누리상품권 의무 구매 대상자는 복지점수를 12개월 모두 배정받은 공무원과 사립교직원입니다. 단, 기간제 교원, 교육공무직, 신규자, 전출입자, 퇴직 예정자 및 휴직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특히 육아휴직이나 질병 휴직 등으로 시스템상 휴직 처리되지 않은 경우도 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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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구 시 자주하는 질문 요약
많은 분이 “의무 구매는 추가 복지인가요?”라고 묻곤 합니다. 의무 구매는 기존 복지점수 내에서 전환되는 항목이며, 추가 혜택이 아닙니다. 또한 청구 시 만원 단위를 맞추지 않으면 학교나 기관이 승인을 해주더라도 나중에 청구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구매 전 반드시 금액과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세요.